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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향한 '촛불 민심'…여야, '탄핵 대응' 고심 12-04 10:13


[앵커]

시간을 거듭할수록 거세지고 있는 촛불이 어제는 여의도까지 겨냥했습니다.

이번주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촛불 민심의 분노를 확인한 여야는 대책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야권은 어제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민심이 탄핵안 처리에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여권 비주류를 압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촛불이 횃불이 되고 이제는 들불로 점점 번져가고 있다며, 특히 탄핵안 처리에 머뭇거리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어제 촛불집회를 보고 민심이 무엇인지 무섭게 깨닫고 탄핵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어제 나타난 촛불민심과 오는 9일 탄핵안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촛불 민심은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갈망하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정치권은 232만 촛불로 발현된 국민들의 탄핵 명령을 준엄하게 받들어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도 6주째 이어지고 있는 주말 촛불집회의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탄핵안을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은 자칫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며, 대통령 조기 퇴진을 위한 여야 협상을 시작하자고 거듭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측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오늘 오후 대표-실무자 연석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박 대통령의 퇴진 시기와 탄핵안 표결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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