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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만 촛불 모였다"…청와대 100m 앞 막판 대치 12-04 00:0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집회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청와대와 100m 떨어진 지점까지 촛불 행진이 진행됐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아직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경찰이 약 30분 전 효자치안센터 앞에 모여 있던 시민들을 상대로 강제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효자치안센터는 청와대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진 곳인데요.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100미터 앞까지 집회와 행진이 허용되면서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박근혜 퇴진'등을 외쳤습니다.

당초 법원은 이 곳에서의 집회를 오후 5시30분까지 제한했는데요.


시민들은 집회 허용 시간보다 6시간 이상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11시 30분 쯤 3차 강제해산 방송을 한 이후 시민들을 청운동주민센터 쪽으로 조금씩 밀어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민이 뒤엉키며 현장은 상당히 혼잡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경찰과 시민 간의 큰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창성동 앞 별관에 있는 시민들을 상대로도 강제 해산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화문 광장에는 늦은 시간까지도 시민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광장 등 서울에 170만명, 전국적으로 232만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기준 190만명이던 역대 최대 규모를 다시 뛰어넘은 것입니다.

반면 경찰은 순간 최대치가 서울 32만 등 전국적으로 42만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경찰이 집계한 서울 32만명 또한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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