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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촛불집회 역대 최대 규모…주최 측 "232만 참여"

12-03 23:1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집회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청와대와 100m 떨어진 지점까지 촛불 행진이 진행됐는데요.

시민들은 아직도 광화문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광화문 광장입니다.

이제 집회 본행사가 시작된 지 5시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 소리는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포근했던 낮과 달리 밤이 되면서 지금은 매우 춥습니다.


보통 이 시간쯤되면 광화문 광장에 사람들이 빠지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는데요.

지금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자유발언 등으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사상 처음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이 허용됐습니다.

100m 앞 지점인 효자치안센터 앞에는 아직 시민들이 모여 있는데요.

법원은 이 곳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오후 5시30분까지만 허용했습니다.


집회 허용 시간을 넘긴 시민들은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는데 조금 전 해산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시민들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대통령을 풍자한 노래를 부르고 자유발언을 하는 등 비폭력 평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허용 시간이 지나면서 경찰은 언제든 강제 해산 명령을 내릴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조금 전 시민들이 자체 해산을 시작하면서 경찰과의 충돌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일부 시민이 남아 있어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광장 등 서울에 170만명, 전국적으로 232만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기준 190만명이던 역대 최대 규모를 다시 뛰어넘은 것입니다.

반면 경찰은 순간 최대치가 서울 32만 등 전국적으로 42만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경찰이 집계한 서울 32만명 또한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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