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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광주ㆍ대구ㆍ제주…전국 곳곳 촛불 가득

12-03 22:18


[앵커]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친구끼리 혹은 가족끼리 나와 박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고 행진했습니다.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도로를 서행하는 시위도 있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중심가 서면 도로가 시민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촛불을 든 시민들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촛불로 파도타기를 하고 구호를 외치며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광주 금남로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수만 명이 촛불을 들고 함성을 지르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부산과 광주 같은 대도시는 물론 전국 각지의 중소도시에서도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친구끼리 나온 사람들은 물론 자녀를 데리고 나온 부모 참가자도 많았습니다.

<김종대 / 경기 남양주시> "아버지가, 아니 우리 기성세대가 한 번 쯤은 이런 모습으로 아들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

<김복수 / 전북 전주시> "우리 애들한테 요즘 시국이 어수선하고 해서 한 번 쯤은 꼭 나와서 사태가 어떻게 된 것인지 교육좀 시켜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어 나왔습니다."

촛불 집회에 앞서 트랙터 시위도 등장했습니다.

트랙터와 화물차 여러 대가 깃발을 휘날리며 도로를 서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에 나온 500여명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종북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박 대통령이 물러나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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