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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촛불집회…주최 측 "서울 160만ㆍ전국 212만명"

12-03 21:2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집회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청와대와 100m 떨어진 지점까지 촛불 행진이 진행됐는데요.

시민들은 집회 허용 시간을 넘겨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광화문 광장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 소리가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저녁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사상 처음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이 허용됐습니다.

100m 앞 지점인 효자치안센터 앞에는 아직도 시민들이 모여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법원은 이 곳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오후 5시30분까지만 허용했는데요.


일부 시민은 아직 자리를 잡은 채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약 1시간전 부터는 효자치안센터 주변으로 본진도 합류해 이곳은 시민들로 빼곡한 상황입니다.

집회 허용 시간이 지나면서 경찰은 언제든 강제 해산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법원이 허용한 집회 시간이 이미 지났다면서 해산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5차 집회 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당시 청와대 500m 앞 지역에서 시민들이 집회 허용 시간을 넘겨 경찰과 대치했고 경찰은 자정 쯤 강제해산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오늘 강제 해산을 시도할 경우 상황에 따라 시민과 충돌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시민들은 약 1시간 반 전 광화문 광장에서의 본집회를 끝내고 지금 종로와 을지로 등 6개 경로로 2차 행진을 진행중입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광장 등 도심 주변에만 160만명, 전국 212만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기준 190만명이던 역대 최대 규모를 다시 뛰어넘은 것입니다.

반면 경찰은 순간 최대치가 서울 32만, 지방 10만여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경찰이 집계한 32만명 또한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입니다.

오늘 집회에는 박사모가 주체가 된 보수단체들이 모여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동대문에서 집회를 연 이들은 오후 6시가 넘으면서 해산했고 우려했던 촛불집회 참가자들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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