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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발표도 SNS에…트럼프의 못 말리는 '트위터 사랑'

12-03 08:42


[앵커]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보통 언론을 통해 정권 인수 과정이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카메라 대신 트위터를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국정에 몰두하기 위해 나의 위대한 사업에서 물러날 것이다", "성조기를 불태우면 시민권 박탈이나 징역형 등 대가를 치러야 한다".

매일같이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입니다.

이런 굵직한 폭탄선언이 나오는 통로는 글자 수가 140자로 제한된 소셜미디어 '트위터'.

당선 후 기자회견을 한 차례도 열지 않은 것과는 달리 연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자신을 반대하는 시위대에 분노의 트윗을 날리기도 하고 이번 선거에 수백만의 불법투표가 있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낳는가 하면, 트위터를 통해 정권 인수 작업에 대한 정보를 직접 흘리기도 하기도 합니다.

대선 기간 유례없는 트위터 사랑을 보여주며 수많은 구설수에 올라,당선 후에는 트위터를 자제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중대 발표가 잇따르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언론이 트럼프 당선인의 트위터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극히 신중해야 할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제되지 않고 나온다는 겁니다.

기업인이나 대선 후보때와는 달리 당선인이나 대통령 신분에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할 경우 파장은 더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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