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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미루고 국회에 공" vs. "퇴진 밝힌 건 의미" 11-29 20:56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넘긴 것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 의사를 밝혔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 대합실.

시민들이 TV 앞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듣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퇴진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하자 다소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김동현 / 서울 서대문구> "명쾌한 무슨 대안이 나오나 하고 지켜봤는데 발표를 하고 나서 주변 사람들 분위기가 조금 시커멓고 애매한 분위기…"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반응입니다.

<김익현 / 경기도 과천시> "대통령이 잘못을 했다고 나왔으면 왜 잘못을 했는지 내가 잘못했다고 말을 해야 하고 그것도 아니고…"

<김영숙 / 강원 화천군> "뭔가 확실하게 자기 의지대로 국민이 바라는 그대로 하는 것 같지 않고 또 거짓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박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 의사를 밝혔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김재은 / 서울 양천구> "(촛불집회에 대한) 반응이 없으시다가 답이 나오는 것 보니까 국민이 그래도 좀 더 힘을 같이 합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까지 몰리게 된 박 대통령이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순주 / 부산시 수영구> "혼자 외롭게 나라를 위해 일한다고 했는데 최 씨라는 그 가족 때문에 자기 모든 것을 망쳤잖아요."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각기 달랐지만 하루빨리 국정이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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