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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호황 끝물에 '큰장'…밀어내기 몰려 11-27 18:55


[앵커]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공급에 나서면서 연말 분양시장에 큰장이 섰습니다.

집단대출에 대한 추가규제안이 나오면서 건설사들은 분양을 더욱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노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말 서울에서만 7개 사업장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11·3 정부대책 이후 막혔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심사가 재개되면서 분양물량이 몰린 것입니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분양해야 연내 계약을 마무리지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건설사들은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가 규제안을 내놓으면서 더 많은 사업장의 분양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11·3 대책에 따른 충격을 피하려면 분양시기를 늦춰야 하지만 이 경우 지난 24일 발표된 집단대출 규제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년부터 분양 공고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잔금대출에 대한 여신심사가 강화돼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금융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일부 현장에서 제공하는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권일 / 부동산인포 팀장> "특히 잔금대출과 관련한 부분 (규제가) 강화된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 일정을 늦췄던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고요. 전반적으로 심리적으로 소비자가 위축되다보니깐 건설사들이 일정 잡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작년과 올해 유난히 뜨거웠던 주택시장에도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노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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