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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서식지 북쪽으로 72km 이동…"기후변화 영향" 11-27 18:51


[앵커]


크리스마스 트리로 각광받는 구상나무는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인데요.

최근 기존보다 72km 북쪽인 소백산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의 전나무로 불리는 구상나무.

한국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각광을 받는데 기존 서식지보다 72km나 북쪽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정밀식생도 조사과정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남동사면에 구상나무 100그루 이상이 자생하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습니다.

구상나무는 현재 한라산과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고산대 상록침엽수입니다.

기존에는 가장 북쪽으로 속리산에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구상나무는 기후변화에 따라 고사하는 개체 수가 늘면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목록에서 위기종으로 등재됐습니다.

<명현호 /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연구팀장>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쇠퇴가 일어나고 있고 그런 쇠퇴가 일어남으로써 벌써 절멸된다고 하면 구상나무 보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정밀 조사를 벌여 소백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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