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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타계' 주요 외신 톱뉴스 신속보도 11-27 16:06


[앵커]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사망 소식을 세계 주요 외신도 톱뉴스로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카스트로가 20세기 현대사에 중요한 등장인물인만큼 비중있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강훈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50년 간 미국 대통령 10명과 맞선 반미 지도자.

25일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을 보도한 미국 AP통신의 인물평입니다.

AP통신은 26일 쿠바 국영방송을 인용, 카스트로가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쿠바 반군의 불가능할 것 같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도 굴하지 않았던 반미 정책을 크게 부각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언론들도 카스트로가 20세기 현대사에서 역사적인 인물이라는 데는 동의했지만 후한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서방 세계를 냉전으로 몰고 갔고 한때 세계를 핵전쟁 직전으로 치닫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스 AFP통신은 카스트로가 공산주의의 영웅이었다면서 작은 쿠바를 강대국 미국의 손톱 밑 가시로 변모시킨 반미 지도자였다고 정의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비판세력을 탄압했던 정치 지도자라는 비판을 받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반면 같은 반미 진영이자 쿠바의 우방인 이란 외무부는 카스트로가 미국 식민주의에 맞선 독보적인 존재였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카스트로를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면서 그가 건설한 쿠바는 러시아의 진실하고 믿을만한 친구라는 조전을 보냈습니다.

테헤란에서 연합뉴스 강훈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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