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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주' 박 대통령…촛불민심에 응답할까 11-27 12:11


[앵커]

어젯밤 촛불민심을 거듭 확인한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어떤 정국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이르면 이번주 국회에서 탄핵안이 처리될 수 있어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청와대는 어젯밤 5차 촛불집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심을 겸허히 경청했고 국민의 뜻을 다시한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도 관저에서 참모들로부터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정국 해법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관심은 이번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이번 주 박 대통령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 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당장 주초부터 검찰 수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 반려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29일도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힐 만큼 이번 요구에도 불응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내일 공개 예정인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교육부의 '반기 조짐'을 어떻게 무마하느냐도 중대 고비입니다.

청와대는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교육부는 검·인정 교과서와의 혼용이나 시범학교 우선 적용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은 주 후반인 다음달 2일까지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것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탄핵안 처리가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지만 여당 내 비박계 의원들의 가세해 이번주에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 공식회의나 3차 대국민 담화 형식을 빌어 추가 입장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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