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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로터리서 '대통령 퇴진' 구호…"전국 190만 참가" 11-26 22:13


[앵커]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 본행사에 이어 지금은 문화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일부 참가자는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벌이다 내자로터리에서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집회 주최측은 서울 150만명을 비롯한 전국에서 190만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무리하고 지금은 2차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던 집회 참석자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해 더욱 목소리를 높여 구호를 외치고 있고, 이곳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가 개최하는 '하야하롹'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저녁 9시 40분을 기준으로 오늘 광화문 일대에 최대 150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에서 40만명이 참가해 전국적으로 190만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차 행진이 시작되기 전에는 '저항의 1분 소등' 퍼포먼스도 잠시 이뤄졌는데요.

오늘 촛불집회에서는 밤을 지새고 나서 첫차를 타고 귀가하는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앵커]


지금 2차 행진이 진행 중인데 앞서 1차 행진에서는 청와대를 포위하는 형태의 행진이 진행됐죠?


[기자]


네, 어제 법원이 지난주보다 청와대에서 더 가까운 200m 지점까지 집회와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촉구라는 행사 목적에 맞춰 청와대와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포함해 애초 경찰에 신고했던 4개 경로에서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법원은 일몰 시각을 고려해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진은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했습니다.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행진 후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왔지만 청와대 길목 3곳에서 시위 허용시간을 넘기며 현장에 남은 참가자도 있었는데요, 경찰은 연행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회에 2만5천명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집회에도 학생부터 교수, 농민, 가족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죠.

그리고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진행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촛불집회에는 수능을 끝낸 학생들과 잇따라 동맹휴업을 결의한 대학생들도 대거 모였습니다.

또 최근 시국선언을 한 서울대 교수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교수 일동'이라고 쓴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1960년 4·19 혁명, 1987년 6월 항쟁,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도 단체로 집회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렸는데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과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각각 서울역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서울시는 촛불집회 참가 시민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개방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증편에도 나섰는데요.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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