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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 들어 11-26 20:18

[연합뉴스20]

[앵커]

부산에서도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부산 현지 상황을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재홍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의 중심가인 서면로터리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시국집회에 참석한 인파가 도로와 인도에 가득합니다.

피켓과 촛불을 든 시민과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 추산 7천명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서면로터리로 이어지는 중앙대로의 5개 차선을 통제했습니다.

주최 측은 주말에 열리는 네번째 시국집회를 맞아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일정이 끝나는 오후 9시 30분부터는 대규모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자를 둘로 나눠 시가 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경찰은 만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집회 현장 곳곳에 인원과 차량 등을 배치했습니다.

이날 서면의 다른 곳에서는 박 대통령의 하야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부산본부 회원 400여명은 태극기와 피켓을 흔들며 '하야반대'와 '헌법수호' 등을 외쳤습니다.

두 집회 장소는 상당히 떨어진 거리여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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