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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90세로 타계 11-26 16:34


[앵커]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타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효섭 PD.

[리포터]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향년 90세로 타계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자신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가 현지시간 25일 밤 세상을 떠났다고 국영 TV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쿠바 공산당 제7차 전당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나는 곧 90살이 된다. 시간은 모두에게 찾아온다"며 자신에게 곧 다가올 죽음을 암시하는 사실상의 고별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1926년 스페인 출신 이주민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카스트로 전 의장은 1959년부터 2008년까지 반세기 가까이 쿠바의 최고 정치지도자로 군림했습니다.

1959년 1월 친미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 공산 혁명에 성공한 뒤 총리와 공산당 제1서기, 국가평의회 의장을 연이어 맡으며 쿠바를 이끌었습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지난 2006년 건강 문제로 친동생 라울에게 정권을 넘겼으며 2008년에는 공식 직위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쿠바의 최고 지도자로 재임하는 동안 10명의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미주 대륙의 유일한 공산주의 국가를 이끌었습니다.

47년 간 권좌에 있던 카스트로 전 의장이 160여건의 암살 시도를 딛고 살아남았다는 일화도 유명한데요.

실제로 카스트로 전 의장은 "올림픽에 암살에서 살아남기 종목이 있다면 내가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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