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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90세로 타계 11-26 15:05


[앵커]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타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방주희 PD.

[리포터]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향년 90세로 타계했습니다.

외신들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이 자신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26년 스페인 출신 이주민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카스트로 전 의장은 1959년부터 2008년까지 반세기 가까이 쿠바의 최고 정치지도자로 군림했습니다.

1959년 당시 친미 독재 정권을 무너트리고 쿠바 혁명에 성공한 카스트로 전 의장은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쿠바의 총리를 지냈으며 1965년 쿠바 공산당 제1서기에 올랐습니다.

그 후 1976년부터 국가평의회 의장을 맡아 쿠바를 이끌다가 지난 2006년 건강 문제로 친동생 라울에게 정권을 넘겼고 2008년 공식 직위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쿠바의 최고 지도자로 재임하는 동안 10명의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미주 대륙의 유일한 공산주의 국가를 이끌었습니다.

47년 간 권좌에 있던 카스트로 전 의장은 모두 637회의 암살 공모와 164회의 실제 암살 시도를 딛고 살아남았다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카스트로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간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다가 지난 4월 제7차 공산당 전당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나는 곧 90세가 되며 다른 이들과 같아질 것이다. 누구에게나 차례가 온다"며 죽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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