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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재검표 기금목표 넘겨…"결과 뒤바뀌지 않을 것" 11-26 14:44


[앵커]

지금 미국에서는 대선 개표결과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일부 주에서 재검표를 실시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목표액을 훌쩍 넘긴 상태인데 재검표를 하더라도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미국 대선에서 녹색당 대선후보였던 질 스타인은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주의 개표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검표를 위한 기금모금에 나섰습니다.


당초 목표액은 250만 달러.

하지만 기부금이 쇄도하면서 목표액을 훌쩍 넘겼고 현지시간 25일 현재 520만 달러, 우리돈 60억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그러자 스타인 측은 목표액을 700만 달러, 우리돈 82억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3개 주의 재검표에 드는 비용만 220만 달러, 여기에 변호사 비용과 참관인 비용 등을 더하면 최대 7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일단 재검표 비용 마련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재검표가 추진되고 있는 3개 주의 선거인단은 모두 46명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이들 선거인단을 싹쓸이 한 상태입니다.

만약 재검표에서 이들 3개 주의 결과가 바뀌면 대선 승자 역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재검표를 통해 대선 승패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주는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많이 앞선 곳"이라며 "누군가 조작하려했다면 이곳이 아닌 초박빙 지역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재검표를 통해 해킹 여부를 검증할 수 없으므로 많은 클린턴 지지자들은 재검표 추진을 시간 낭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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