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검찰 '뇌물죄' 수사 속도…차은택 내일 기소 11-26 12:18


[앵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광고 감독을 재판에 넘깁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롯데와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뇌물죄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와 SK, 기획재정부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어제는 SK 그룹에서 면세점 사업권 업무를 담당한 신 모 상무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지난 2월과 3월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을 각각 독대한 뒤 면세점 추가 허용이 발표된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K스포츠 재단은 대통령과 총수 면담 직후부터 SK와 롯데를 찾아다니며 추가 지원을 요청했는데 검찰은 결국 면세점 선정이 대가가 아니었냐는 부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찰은 롯데와 SK의 압수수색 영장에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 혐의 적용에 수사팀이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뇌물죄를 기소할 때는 부인하든 자백하든 수수자를 조사한 뒤 기소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을 꼭 대면조사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이지만 청와대는 현재까지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문화계 대통령으로 불린 차은택 씨를 내일 재판에 넘깁니다.

차 씨는 포스코 계열광고사인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담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집니다.

내일 검찰이 발표할 공소 사실에 박근혜 대통령이 포함될지도 큰 관심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씨를 기소하던 지난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관여한 내용까지는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부분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