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갈수록 진화하는 촛불집회…"세계적으로 기억될 것" 11-26 12:16


[기자]


5만명에서 20만명, 100만명까지 1차에서 4차까지 주말 촛불집회는 갈수록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기억될 평화집회라는 평가까지 나왔는데요.

그동안 촛불집회가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배삼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100만명 이상이 모인 3차 주말 촛불집회.

일부 참가자가 경찰버스에 오르자 시민들이 평화집회를 외칩니다.

시위대가 경찰 방패를 빼앗겼을 때도 되돌려 줍니다.

구급차가 지날 때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연출됩니다.

<이지인 / 집회 참가자> "이 자리 나오기까지 용기를 내서 나왔는데요. 굉장히 분노에 차서 왔는데 이렇게 많이 모일 줄 몰랐고, 희망을 느끼게 됐습니다."

10대부터 70대까지 집회 참가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교복입은 학생부터 유모차를 끌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도 있습니다.

<김옥선 / 집회 참가자> "큰 애가 12살이고, 어떤 상황인지 보여주고 싶고, 보고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쇠파이프와 화염병 대신 손에는 촛불과 휴대전화가, 머리띠와 복면 대신 패러디 피켓과 가면이 등장했습니다.

가수 이승환과 방송인 김재동 씨 등이 참여하며 문화행사 성격을 띠기도 했습니다.

<함은세 / 집회 참가자> "저희 청소년들에게도 해가 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은 저희 청소년들이고…"


1차에서 4차까지 촛불집회 후 거리 곳곳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은 감동을 줬고 경찰의 유연한 대응도 이번 시위에서 달라진 점입니다.

<경찰 방송> "여러분 밀지 마십시오. 모두가 다치지 않도록 경찰에 협조해 주시기를…"

'세계적으로 기억될 평화집회를 만들자'는 집회 참가자들의 약속이 5차 주말 촛불집회에서도 이뤄질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