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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초읽기' 반기문의 선택은…'최선의 방법' 뭘 뜻할까 11-26 10:15


[앵커]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돈 속에 빠져든 가운데 퇴임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반 총장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할지,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로 10년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퇴임 후 조국을 위해 일할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재차 열어놨기 때문입니다.

일단 '최순실 게이트'로 여권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새누리당 입당은 반 총장의 선택지에서 빠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실제 반 총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이 버림받게 생겼는데 이런 당에 반 총장이 오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있는 민주당으로 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킹메이커'를 자처한 김무성 전 대표가 주도할 '제3지대'로 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반 총장은 물론 국민의당 등과도 연대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일종의 빅텐트를 치겠다는 것입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친문 패권주의, 친박 패권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사만 된다면 김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반 총장,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PK-충청-호남' 공조가 탄생하는 셈입니다.

다만 과거 대선 때마다 '제3지대'는 실패로 끝났다는 점에서 반 총장이 선뜻 이곳을 택하겠냐는 부정적 전망도 있습니다.

반 총장은 최근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통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지도자를 원하는 국민들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지도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미래 한국의 모습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귀국 메시지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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