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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일까'…잇단 압수수색에 재계 '패닉' 11-26 10:11


[앵커]

'최순실 게이트'로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재계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다음 타깃은 어디일지 잔뜩 긴장한 채 대외신인도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차제에 기업의 체질개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3일 삼성 미래전략실, 그리고 다음날 롯데 정책본부와 SK 대관팀까지.

이틀새 국내 5대 그룹 중 세 곳이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삼성은 보름 새 세번, 롯데는 비자금 수사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12번째 입니다.

검찰의 융단폭격식 수사에 재계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의혹에 연루된 기업들 모두 언제 수사관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들이닥칠지 모르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다음 달 국정조사에, 추가 압수수색과 핵심 임원 소환이 뻔한 특검까지 예정돼 있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언론까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대외 신인도 하락에 따른 유·무형의 손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기업활동 위축과 경제 상황을 고려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하소연에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내실을 기하지 못해 기업 스스로 리스크를 자초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비판도 같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배근 /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대외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모습으로 체질을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아야지. (기업은) 최고 권력 앞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외국인들 눈에는 설득력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재계는 검찰이 뇌물 공여 혐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수사 대상 기업을 확대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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