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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죄' 수사 속도…차은택 내일 기소 11-26 09:47


[앵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광고 감독을 재판에 넘깁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롯데와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뇌물죄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롯데와 SK, 기획재정부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어제는 SK 그룹에서 면세점 사업권 업무를 담당한 신 모 상무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지난 2월과 3월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을 각각 독대한 뒤 면세점 추가 허용이 발표된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단독 면담 직후 K스포츠재단은 SK와 롯데를 찾아다니며 추가 지원을 요청했는데 검찰은 결국 면세점 선정의 대가가 아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찰은 롯데와 SK의 압수수색 영장에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 혐의 적용에 수사팀이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뇌물죄를 기소할 때는 부인이든 자백이든 뇌물수수자를 조사한 뒤 기소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대면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압박한 것인데요.

청와대는 아직까지도 검찰의 요청에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문화계 대통령으로 불린 차은택 씨를 내일 재판에 넘깁니다.

차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여기에 가담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집니다.

내일 검찰이 발표할 공소 사실에 박근혜 대통령이 포함될지도 큰 관심인데요.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씨를 기소하던 지난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관여한 내용까지는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부분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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