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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럭 서울로 이동중…경찰 진입 통제 11-25 21:26


[앵커]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서 트랙터를 이용한 집회와 행진을 계획했지만 열지 못했습니다.

양재IC에서는 농민이 차선 대부분을 점령한 채 경찰과 대치중인데요.

일부 농민은 경찰과 마찰을 빚고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서울 도심 집회를 계획했던 전농 차량 일부가 몇 시간째 서울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죽전휴게소에는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50여대의 차량이 집결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죽전휴게소를 떠나 광화문으로 향했는데요.


곳곳에서 합류한 화물차량 130여대는 양재IC에서 경찰에 막혀 서울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농민 7명을 교통방해 혐의로 연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농 회원들은 양재IC 부근 상행선 5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당초 평택대학교에 모여 있던 시위 차량 천여대는 죽전휴게소로 집결해 서울로 이동하기로 했었는데요.


경찰이 시위 물품을 싣고 있다는 이유로 안성IC에서 이동을 막자 수백대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민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전농이 서울에서 실제 집회를 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찰이 시위용품을 싣고 가는 차량의 경우 서울 진입을 막을 방침이기 때문인데요.

앞서 법원은 서울 종로경찰서가 트랙터 등을 이용한 시위를 금지한 데 반발해 전농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집회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화물차나 트랙터 이용은 금지했는데요.

경찰도 바로 이 점 때문에 시위는 보장하되 차량 진입은 막겠다는 겁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도심 진입구간의 경찰서가 별도로 마련한 주차장에 화물차를 대면 집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경찰은 야간에도 서울에서 집회가 진행될 것에 대비해 경비병력 2천여명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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