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준 촛불집회…이번 주말에도 이어질까 11-25 21:21


[앵커]


주말 촛불집회가 한달째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며 평화롭게 열려 그 기조가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 평화시위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을 제기하지만 시민 대부분은 압박 방법을 다양화하더라도 지금까지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주말 촛불집회는 대규모 인파에도 평화롭게 진행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4차 집회의 경우 서울 60만명 등 전국적으로 100만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모였지만 연행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촛불 민심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은 물론 검찰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

<정영식 / 경기도 고양시> "100만명의 시민이 퇴진요구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안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많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일부 누리꾼은 평화시위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주장도 펼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트랙터 등 농기계를 몰고 상경하거나 일부 과격 단체가 시위를 주도할 경우 기존 집회와는 다른 광경이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시민들 대부분은 평화시위의 반대가 폭력시위는 아니라며 지금까지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이에 따라 대학가 동맹 휴업 등 불복종 운동 확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상진 /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 "평화로운 불복종 저항운동이라고 하는 부분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들과 새로운 방법들이 시도되고, 실험되어야 하지 않을까…"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집회, 시위보다 축제 같았던 그동안의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