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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국사 14번 복수 정답ㆍ물리Ⅱ 9번 모두 정답 인정 11-25 21:04

[연합뉴스20]

[앵커]


올해 수능 한국사 14번 문제의 복수정답이 인정되고 물리Ⅱ 9번 문제는 정답이 없어 모두 정답 처리됩니다.

2년만에 또 출제 오류가 나와 교육당국의 허술한 출제 검증시스템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년만에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영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출제 오류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재차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사 영역 14번 문제는 복수정답이 인정됐고, 물리Ⅱ 9번 문제는 정답이 없어 모든 답안이 정답으로 처리됩니다.

올해 처음 필수과목으로 인정된 한국사의 경우 단순한 역사적 사실 확인을 묻는 내용임에도 출제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했습니다.

물리Ⅱ 9번 문제는 이의제기 신청이 단 한 건으로 한국사에 비해 논란은 적었지만 검토 결과 문제 진위 자체도 판명하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가원이 출제 오류를 공식 인정한 것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후 벌써 여섯 번째.

평가원은 지난해 3월 오류 개선 대책으로 출제와 검토를 이원화하고, 문항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오류 가능성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또 출제 오류가 나오면서 촉박한 출제 일정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출제위원 500여명에게 주어진 시간은 30일 남짓이지만 문제지 인쇄와 배포 기간을 빼면 실제 출제 기간은 2주, 검토 기간은 일주일에 불과합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출제 시스템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개선사항을 내년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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