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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진 마을, 줄줄이 행사 취소…적막한 '육지의 섬' 11-25 18:23

[생생 네트워크]

[앵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 음성군은 마치 '육지의 섬'처럼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공포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을 사람끼리 왕래도 끊겼다고 합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이 북적이던 마을자치센터가 텅 비어 있습니다.

1년간 갈고 닦은 악기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열리는 날이지만 마을 주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16일 이 지역에서 AI가 발생하자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된 것입니다.

<김태선 / 충북 음성군 맹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우리 맹동면에 AI가 발생함으로써 확산 방지를 위해서 각종 모임이라던가 행사 이런 것을 다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주민 1천500여명이 한데 모일 예정이었던 체육대회도 취소됐습니다.

음성군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가축 전염병에 서둘러 각 마을에 취소공문을 보냈습니다.

사진전시회와 김장ㆍ연탄나눔 봉사도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였습니다.

<권순실 / 충북 음성군 문화홍보과 체육진흥팀장> "(조류인플루엔자)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 관내에서 진행하는 각종 군 단위 체육행사를 연기ㆍ취소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민은 물론 주민 전체의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빨리 AI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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