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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농 상경집회ㆍ행진 허용…트랙터 동원은 금지 11-25 17:29


[앵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서울 도심 집회와 행진이 허용됐습니다.

하지만 트랙터나 화물차를 이용한 시위는 금지됐는데요.

경찰은 집회가 허용된 만큼 경찰이 지정한 주차 장소에 차량을 대도록 한 뒤 이동시키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선미 기자.

[기자]


네. 죽전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전농 소속 화물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200대 이상이 몰려들면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차량에는 박근혜 퇴진이란 깃발을 달고 있어서 시위 참가 차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트랙터가 실려 있는 차량은 현재까지는 없었습니다.

오늘 전농 측은 서울 도심으로 이동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전국농민대회를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물리적으로 5시 집회를 열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곳에서 결의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집결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집회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서울 종로경찰서가 트랙터 등을 이용한 시위를 금지한 데 반발해 전농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집회를 허용했습니다.

전농은 계획대로 행진과 집회를 모두 진행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하지만 화물차나 트랙터 이용은 금지했습니다.


당초에 집회에 참가하려던 차량은 천여대 정도였는데요.

집회는 허용됐지만 차량 이용은 금지되면서 일단 발이 묶이는 상황이 됐습니다.

경찰은 전농 측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집회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강남서와 서초서, 용산서 등 서울 도심 진입구간의 경찰서가 별도로 마련한 주차장에 화물차를 대고 집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는데요.

화물차 수백대가 금요일 저녁 도심에 집결할 경우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을 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집회가 진행될 것에 대비해 경비병력 24개 중대 2천여명이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실제 시위 참가 차량들이 서울 도심 진입을 결정할 경우 서울 도심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대치 상황도 벌어질 것으로 보여서 전농 측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죽전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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