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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탄핵 의총' 참석 보이콧…"새누리 이미 두쪽" 11-25 17:18


[앵커]

새누리당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연일 격화되고 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의 요구로 열린 의원총회에는 주류 측 대다수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미 두쪽 난 당내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주축이 된 비상시국회의 요구로 열린 의원총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 128명 중 60여명만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대다수가 비주류 의원들로 이정현 대표를 제외하고 주류 친박계 의원들은 약속이나 한듯 거의 불참했습니다.

주류와 비주류 간 극심한 갈등으로 이미 두쪽 나버린 당의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입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12월 2일이나 9일에 탄핵안을 처리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협상 권한을 자신에게 일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탄핵 절차의 협상 권한을 저에게 일임해 주신다면 그 입장을 정리해 두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12월 2일, 9일 탄핵은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원내대표께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의가 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서있는 탄핵절차를 밟자는 것"이라며 "절대 당론으로 탄핵 표결을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이 발의될 경우 찬성할 새누리당 의원이 40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내에서 당을 바꾸는데 원칙을 두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단을 논의할 것이라며 집단 탈당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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