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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안 마련 박차…'비박 공조' 놓고 파열음도 11-25 17:19


[앵커]

탄핵 로드맵 구상을 마친 야권이 구체적인 탄핵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비주류 측과 공조 문제를 놓고 민주당 주류 일각에서 면죄부를 주려는 것이냐며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삼는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새누리당 비박계 일부 의원들과 공동 발의하자는 대목입니다.

친 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정청래, 전병헌 전 의원 등은 "박 대통령을 탄생시킨 새누리당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여기에는 탄핵 공조와 개헌론을 명분으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등과 손잡고 중도 신당을 만들어 민주당을 분열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현실적으로 새누리당 일부 찬성표 없이 탄핵안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여권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새누리당을 포함한 여야 4당 탄핵 공조를 제안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험난한 고개를 넘을 때는 악마의 손을 잡고도 넘습니다. 세계적인 반공주의자인 처칠 수상은 독일의 히틀러와 싸우기 위해서 소련의 스탈린과 손을 잡아서 전쟁을 이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이 자체적으로 준비 중인 탄핵소추안에 '제3자 뇌물죄'를 적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야3당 조율을 거쳐 다음 주 발의될 예정인 공동 탄핵안에 제3자 뇌물죄가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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