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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음 주에나 '사표 반려' 할 듯 11-25 15:2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동반 사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주쯤 '사표 반려' 방침을 공식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와 관련해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탄핵정국 와중에 정권유지의 큰 축인 사정수뇌부 혼선만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청와대는 공식적으로는 정연국 대변인을 통해 "인사에 관련된 것은 대통령의 결심사항"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박 대통령은 이미 '사표 반려'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늦어도 다음 주초에는 이같은 '사표 반려' 방침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현재까지 사표를 쥐고 있는 배경에 대해선 관측이 분분한데요.

일각에선 김현웅 장관의 사퇴 의사가 매우 확고하기 때문에 계속 설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박 대통령으로선 두 사람의 사표 반려를 동시에 처리하려 하는데, 김 장관을 설득하느라 반려가 지연됐다는 것입니다.

반면, 최 수석은 '인사권자 결정에 따르겠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사실상 사표 반려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 수석의 사표 제출이 공직자로서의 도의적 책임 차원이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공직자로서 임무를 더 해달라'고 한다면 최 수석은 그 뜻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 압박 차원에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는 김 총장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만큼 설득력은 없어보입니다.

한편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한 업무를 챙기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내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데 대해서는 "항상 말씀드렸듯이 준엄한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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