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트랙터 1천여대 상경투쟁…경찰 충돌 우려 11-25 15:06


[앵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서울 도심 집회와 행진이 허용됐습니다.

이 때문에 집회 참가 차량들이 속속 서울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세종로공원 앞 집회와 행진에서 트랙터나 화물차를 운행하는 것은 불허했는데요.

경찰은 트랙터나 볏집 등 시위용품이 실린 차량은 한남대교부터 진입을 막을 것으로 알려져 충돌도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선미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안성 죽전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모여 있는 농민단체 차량들은 이제 빠져나가고 없는 상태입니다.

모두 서울로 향한 건데요.

경찰이 트랙터나 화물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불허하면서 한시간 넘게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전농의 서울 도심 집회를 허용하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차량들이 속속 서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초 경찰이 상경 집회를 막을 방침으로 알려지자 일부 트럭들은 1번국도 등으로 우회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허용 방침이 알려지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상경 차량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릴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하려는 전농 소속 농민들의 트랙터와 차량은 1천여대 정도입니다.

전농 계획대로라면 상경투쟁단은 오후 3시 서울요금소를 통과해 한남대교를 거쳐 광화문으로 이동하고, 이후 오후 5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뒤 청와대 방문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법원은 세종로공원 앞 시위와 인근 행진에 트랙터와 화물차량이 주정차하거나 운행하는 것은 금지했는데요.

경찰은 수많은 차량이 도심 한복판에 몰리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우려된다는 점을 들어 집회 불허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에 트랙터나 볏단과 나락, 박근혜 퇴진 등 시위용품이 실려 있는 경우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단 서울을 통과해 올라오는 경우 한남대교서 1차로 막고, 적어도 남대문 북쪽으로는 진입하지 못하게 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비병력 24개 중대 2천여명이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시위 참가 차량들이 서울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도심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대치상황도 벌어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죽전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