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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 '차 외형복원' 불법도장…유해물질 그대로 배출 11-25 09:56

[앵커]


한강 다리 위나 도로 갓길에 차 외형복원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불법도장을 하던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을 여과없이 그대로 도로 위로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다리 위 줄줄이 늘어선 차들 사이로 트렁크가 열려있는 차가 보입니다.

불법도장 차량입니다.


같은 다리 위 반대편에서도 불법 도장이 한창입니다.


차량 겉면을 갈아내며 먼지가 날리기도 하고 페인트를 바로 분사하기도 합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한강 다리나 도로 갓길에서 '차 외형복원'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자동차 불법 도장행위를 한 환경사범 8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별도의 정화시설을 갖추지도 않고 도장작업을 벌여 유해물질은 그대로 공기 중에 배출됐습니다.

이들은 평균 7차례 이상 기소돼 벌금을 부과받고 2년 반동안 관할 구청에 약 20차례나 적발되기도 했지만 최장 10년 동안 영업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흠집 나거나 찌그러진 부분을 펴는 작업이 대당 평균 2만∼5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뤄져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서로 단속 정보를 교환하며 단속을 피한 탓에 쉽게 근절되지 않았던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불법도장 공간에 화단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자치구에도 관련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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