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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상시국회의 "탄핵안 찬성 40명 확인" 11-25 09:46


[앵커]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최순실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비주류 의원 다수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하기로 해 치열한 격론이 예상됩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오늘 새누리당 의총에서는 지도부 사퇴와 비상대책위 구성, 대통령 탄핵 찬반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간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앞서 비주류 김성태 의원은 탄핵 찬성자가 40명이 넘었다고 말하며 탄핵 추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친박계와의 전면전 양상인데요.

비주류가 탄핵안 발의에 대거 동참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분당사태와 같은 파국을 피하게 어려울 전망입니다.

주류인 친박 지도부는 탄핵파를 '변절자'라고 비판하며 탈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헌법 절차에 따른 탄핵 소추엔 응하겠다면서도 예산안 처리와 검찰 조사, 개헌 논의가 우선이라며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야 3당은 이르면 다음주에 탄핵안을 발의한다고요?

[기자]

네. 야 3당은 탄핵안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을 열고 탄핵안 내용과 탄핵안 통과의 핵심인 정족수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추미애 대표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탄핵 발의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하기 위해 전문가들과도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비상대책위회의, 탄핵추진단회의를 연속해 열고 탄핵안 초안 작성을 위한 의견 수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야권이 탄핵안 발의에는 공조하고 있지만 일부 파열음도 관찰되는데요.

민주당 친문 진영은 '여야 공동 발의' 형식은 여당, 특히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해온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에 '면죄부'를 준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 등 국민의당이 탄핵 공조와 개헌론을 명분으로 김무성 전 대표 등 비주류와 손잡고 중도 신당을 만들면서 민주당을 분열시킬 것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

이에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새누리 당의 협력 없이는 탄핵안 통과가 불가능하다"면서 "험난한 고개를 넘을 때는 악마의 손을 잡고도 넘는 법"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한편 탄핵안에 '제3자 뇌물죄'를 넣을지 여부도 쟁점인데요.

오늘 각당 회의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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