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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인터넷서 방법 습득 11-24 21:46


[앵커]


일반 감기약에서 원료물질을 추출해 마약을 만든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경찰은 마약 원료물질이 들어간 감기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바꾸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안에 숨겨진 방이 있고 수상한 장비와 물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필로폰 제조를 위한 기구와 악취를 제거해주는 기계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몰래 만들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30살 한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감기약에서 마약을 만들 수 있는 원료물질을 추출해 필로폰 350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200g은 최근 두달간 인터넷과 SNS를 통해 판매했는데 6천7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씨는 인터넷을 통해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된 뒤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장비 등을 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상택 / 서울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1팀장> "2억 상당의 채무와 구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자본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시중 약국에서 마약 제조에 필요한 원료 물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경찰은 마약을 제조하면 높은 처벌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리고 마약 원료물질이 들어간 감기약을 의사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바꾸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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