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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평균 11% 인하…최고-최저 요율차 3배 축소 11-24 20:48

[연합뉴스20]

[앵커]

지난 여름 사상 최대 폭염에도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을 제대로 못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12년만에 누진제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누진 구간을 단순화하고 구간별 요율 차이도 줄여 평균 요금이 11% 가량 싸질 전망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12년만에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6단계로 나뉜 누진구간을 3단계로 축소하고 11.7배에 달하는 최저와 최고단계의 요율차이를 3배로 줄이는 개편안 3개를 내놨습니다.

가지 안 중 가장 유력한 절충안인 3안을 기준으로 보면 필수사용량과 평균사용량을 기준으로 누진구간을 3개로 나눴습니다.

특히 최고요율인 400kWh 이상 썼을 때 요금은 1kWh당 280.6원으로 기존보다 430원 가량 저렴합니다.

산업부가 발표한 4인 도시가구의 봄ㆍ가을 평균 전력소비량 342kWh에 추가로 여름철 에어컨을 8시간 썼다고 가정했을 때 한달 32만원이 넘던 전기요금은 17만원까지 줄어듭니다.

주택용 전기요금과 별개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월 8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2배 늘렸고 냉ㆍ난방을 장시간 할 수 밖에 없는 출산가구도 새로 지원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또 '찜통교실' 논란을 낳은 교육용 전기요금도 손질해 최대 20%까지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3개안 중 어떤게 선정되더라도 평균 요금이 기존보다 11%가량 줄어들고 전체 요금 인하 폭은 1조2천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전력수요가 높은 여름과 겨울에는 1천kWh가 이상 쓰는 가구에 기존 최고요율인 709.5원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는 28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안으로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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