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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율곡로 남쪽만 행진 허용"…공은 또 법원으로 11-24 20:42

[연합뉴스20]

[앵커]

하지만 이번에도 경찰은 주최 측이 낸 행진신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율곡로 남쪽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까지로 제한한 것인데요.

계속해서 주최 측의 손을 들어줬던 법원이 이번엔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제한한 것은 오후 4시로 예정된 1차 행진코스입니다.

4개 구간 모두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까지만 허용하고 행진코스마다 예고된 집회는 모두 금지한다고 통고했습니다.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경찰은 다만 오후 8시로 예정된 2차 행진은 '동서'로 이어지는 코스라는 점을 고려해 율곡로와 사직로 구간까지 허용했습니다.

주최 측은 즉각 경찰 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이번에도 행진 코스에 대한 결정권이 법원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법원은 집회가 거듭될수록 청와대와 더 근접한 곳까지 행진을 허용해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율곡로 행진을 허용하는가 하면 시간제한을 두기는 했지만 청와대와 불과 4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풀어줬습니다.

이번에 제한된 코스의 경우에도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법원이 일몰시간 전에 국한해 행진을 허용했던 지점이어서 주최 측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서울에서만 150만명이 참가할 것이라는 주최 측 추산대로라면 엄청난 인파가 좁은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생길 병목 현상이 변수입니다.

또 이번 집회가 이전보다 과격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부 관측도 법원 판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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