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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주류-비주류 갈등 최고조…분당 불가피론 '솔솔' 11-24 19:41


[앵커]

새누리당 주류와 비주류 사이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등을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분당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탄핵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한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장우 / 새누리당 최고위원> "먹던 우물에 오물을 던지려면 본인부터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당원과 국민에 대한 도리입니다. 새누리당을 떠나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비공개 회의시간에는 탄핵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이 같이 당을 하기 어렵다는 등의 발언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주류가 박 대통령 탄핵에 나서자 친박계 지도부에서 분당 불가피론을 제기한 셈입니다.

내홍을 수습할 방안으로 떠오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친박계는 중립적 비대위원장을 모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주류는 자신들이 추천하는 인사가 낙점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우리 당이 지금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 책임있는 분들은 좀 뒤로 물러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에 비주류 좌장인 김무성 전 대표는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 등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길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비주류 내에서 추가 탈당의 움직임은 없지만 친박계 지도부가 버티는 상태에서 탄핵 정국에 돌입한다면 결국 새누리당은 분당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당 안팎에서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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