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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보자" 트럼프에 뉴욕타임스 대답은 'NO' 11-24 17:4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앙숙 관계인 뉴욕타임스에 잘 지내보자고 손을 내밀었는데 반응은 그다지 신통치 않습니다.

바로 다음날 칼럼을 통해 잘 지낼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고 나선 것입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뉴욕타임스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유화적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뉴욕타임스를 미국의 보석, 더 나아가 세계의 보석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사실상 공격 수위를 낮춰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다음날 잘 지낼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애초에 차별적이고 극단적인 정책을 펴지 말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비판한 것입니다.

논조가 담기는 사설로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당선인에게 찬물을 뿌린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기간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트럼프의 각종 정책에 대해 날선 비난을 계속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도 뉴욕타임스를 나쁜 언론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앙숙처럼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트럼프 당선인이 이례적으로 유화적 태도를 보였지만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날을 거둘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5개 주요 방송사 사장과 앵커들을 만난 자리에서 거짓말쟁이라거나 부정직한 언론이라고 몰아세우며 각을 세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주류 언론과 대립각을 세웠던 트럼프, 앞으로도 언론과의 긴장 관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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