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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국으로 확산…위기경보 '주의→경계' 격상 11-24 17:42


[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상도를 제외한 내륙 전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AI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확산을 막을 마땅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전국을 휩쓸었던 AI 사태가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겨울 국내에서 처음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달 28일, 충청남도 천안 봉강천 인근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가 경상도를 제외한 내륙 전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 농가에서 첫 확진 판정이 있었고 전북 김제와 충북 청주, 경기도 양주ㆍ포천 농가에서 연이어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모두 동일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텃새인 수리부엉이가 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텃새는 철새나 사육 가금보다 AI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포천 농가 의심신고를 기점으로 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 발령했습니다.

경계는 최고 단계인 '심각'의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경계 경보가 발령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역대책 상황실이 방역대책본부로 격상되며 전국 시도에는 대책본부와 상황실이 구성돼 긴급 방역 대책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AI를 막을 수단은 마땅치 않습니다.

최초 감염 농가를 중심으로 사람과 차량 등에 의한 2차 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였던 이전 AI와 달리 이번 AI는 철새 서식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퍼지고 있어 전통적인 차단 방역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김경구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겨울철에 온도가 내려갈 경우 소독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4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전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추가로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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