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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원장 인선마저 갈등…비박계 "우리가 추천" 11-24 14:13


[앵커]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이 현 지도부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비대위원장으로 앉힐지 여부를 놓고 주류 친박계와 비주류 간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새누리당 중진의원 6명이 비대위원장 찾기에 돌입했습니다.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인명진 목사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의원> "당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나아가서는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고요."

하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할 것인가를 놓고 주류 친박계와 비주류 간 견해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비주류는 자신들이 추천하는 인사가 낙점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중진회동에서도 비주류인 김재경, 나경원, 주호영 의원은 이런 입장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우리 당이 지금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 책임있는 분들은 좀 뒤로 물러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친박계는 비주류 요구에 부정적입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설령 비박계에서 추천하시는 분이 된다고 해도 비박계가 했으니 비박계 아닌 사람들이 받아라. 이게 당의 수습방안이겠습니까?"

비주류 좌장인 김무성 전 대표는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 등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길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류와의 견해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비주류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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