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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의혹' 롯데ㆍSK 압수수색…최순실 입김 있었나 11-24 12:27


[앵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롯데와 SK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면세점 선정을 청탁하는 대가로 미르와 K재단에 일종의 뇌물을 줬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을 둘러싼 수사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SK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면세점 사업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두 기업이 면세점 사업 선정을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세청의 면세점 사업심사가 불투명하게 이뤄진 정황도 포착해 관세청과 기획재정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입김이 들어간 게 아닌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 전 장관을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표를 던진 경위와 이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어제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소환돼 관련의혹에 관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삼성이 최순실 씨 모녀를 지원하는 대가로 청와대가 합병에 도움을 줬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 대가 관계가 드러나면 최 씨 등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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