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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에 '혹한' 온다…한파 조건 다 갖춰 11-24 10:06


[앵커]

흔히 여름철에 폭염이 극심하면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죠.

실제로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 세 달 중에서 당장 다음 달 수은주가 크게 내려갈 전망입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겨울 날씨 전망을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초겨울인 12월부터 당장 극심한 혹한이 예고됐습니다.

우리나라 겨울철 한파를 결정하는 날씨 지표들 모두 동장군에 벌써부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건 북극의 온난화 입니다.

겨울철 날씨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북극 해역의 얼음이 예년엔 주황색 선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푸른 바닷물만 가득합니다.

해빙면적이 가장 적었다는 지난 2012년 보다 더 녹아 있습니다.

북극이 평소보다 뜨겁자 갇혀 있던 북극냉기가 유라시아로 내려왔고 폭설이 쏟아졌는데, 예년보다 춥고 눈도 많이 내린 유라시아의 한기는 한반도로 또 곧장 몰려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약하게 발달한 라니냐 현상도 추위를 일으키는 등 세 가지 지표가 모두 초겨울 혹한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냉기가 언제쯤 올지는 한반도 아래쪽에서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온난한 공기에 달렸습니다.

동아시아 중남부와 북서태평양 등 한반도 주변은 과거 이맘때 보다 따뜻합니다.

이런 경향이 북쪽 한기를 다소나마 막아주곤 했는데 이 장벽이 무너지게 되면 한반도는 북극발 한파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김현경 과장 / 기상청 기후예측과> "12월 상순이 지나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주기적인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가장 춥다는 1월에도 극심한 추위가 당연히 나타나겠지만 전체적으로 1, 2월은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예년보다 더 춥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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