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힐러리, 200만표 앞서고도 패배…일각 '개표 조작설' 11-24 09:25


[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200만표를 더 득표하고도 선거인단 경쟁에서 밀려 패배했죠? 일각에서는 투개표가 조작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미국 대선의 막은 내렸지만, 보름이 지난 지금도 개표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전국 득표율만 놓고 봤을 때 승자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입니다.

23일 현재, 클린턴은 47.9%를 득표한 반면 트럼프 당선인은 46.4%를 득표한 상태입니다.

클린턴이 200만표 이상 앞선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면서 이미 승부는 끝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주의 개표 결과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이들 3개 주는 당초 클린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막상 트럼프가 승리하며 선거인단을 싹쓸이한 곳으로, 여기에 걸린 선거인단은 모두 46명입니다.

당장 녹색당 후보였던 질 스타인은 이들 3개주에서 투표 총계의 불일치를 주장하며 재검표를 주장했고, 재검표 비용 마련을 위한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문가 그룹도 3개 주의 개표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클린턴 측에 재검표 신청을 요구했다고 뉴욕매거진이 보도했습니다.

즉, 전자투표 과정에서 해킹 등을 통해 결과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들의 주장대로 재검표가 이뤄져 이들 3개 주의 승부가 뒤바뀐다면 차기 대권의 주인도 트럼프 당선인에서 클린턴으로 바뀌는 대혼란이 예상됩니다.

다만 이런 개표 조작설, 그리고 재검표 주장에 대해 클린턴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