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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싱크홀'…서울시, 땅 속 구멍 등급 매겨 관리한다 11-24 09:21


[앵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역 지하철 공사 도중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고 땅이 꺼지면서 일대가 혼란을 빚었는데요.

서울시가 도로 무너짐, 이른바 '싱크홀' 현상을 막기 위해 땅 속 빈 구멍에 등급을 매겨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꺼지고 또 꺼지고.

갑작스레 꺼진 땅에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해 평균 서울에서만 670여차례 도로가 꺼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상하수도관 결함이나 굴착공사 뒤 제대로 복구를 하지 않은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땅 아래 흙이 유실되며 빈 공간이 생겨 도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싱크홀을 막기 위해 땅 속 구멍을 등급별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별다른 기준이 없어 일본의 등급 체계를 빌려다 썼는데 이번에 서울 도로 사정에 맞게 새로 개발했습니다.

땅 속 구멍의 크기가 크고 지반이 얕으며 도로 상태가 나쁠수록 빠른 보수가 필요한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긴급 등급에 속하면 최대 4시간 안으로 복구가 이뤄집니다.

또 새로 개발된 긴급보수 애플리케이션으로 곧바로 도로에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도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싱크홀 지도를 만들고 택시나 버스 운전자에게서 실시간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일반 운전자들도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싱크홀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낡은 상하수관 교체를 진행하고 굴착공사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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