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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하는 것 아니냐"…최순실 국조특위 고성ㆍ파행 11-24 07:36


[앵커]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어제(23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장시호, 정유라씨 등 3명의 증인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야간 고성이 오가며 파행을 거듭한 끝에 그 외 증인 채택은 다음으로 넘겼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 청문회 증인명단과 운영일정을 정하는데 여야를 떠나 모두가 적극적이었습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분야의 국정농단과 관련된 분들이 더 필요하고, 이화여대 정유라 학생과 관련된 증인들도 더 필요하고, 세월호 7시간 관련된 증인들도 더 필요하기 때문에…"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제일먼저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청와대가 기관보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야 간에 칭찬과 덕담이 오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훈훈한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간사간 협의를 통해 추가 증인 의결을 다음 회의로 넘기기로 한 데 일부 야당 의원이 반발하면서 정회와 속회를 계속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연금 공단 문제는 재벌총수들과 같이 엮여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같은 날 청문회를 해야 하는 거예요. 말로만하고 실질적으로 실천은 안 하는거 아니에요. 쇼하는 거 아니에요, 결과적으로."

<이완영 / 새누리당 의원> "저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으면,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회의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청와대 압력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의혹과 관련, 공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동반 증인으로 출석시킬지 여부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성이 오갔습니다.

<김성태 / 새누리당 소속 특위 위원장>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있습니다.) 이의가 없으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안 돼요. 이건 왜냐면 삼성 봐주려고 그러는 거예요, 지금)"

결국 정회ㆍ속개를 거듭한 끝에 회의 시작 3시간 만에 장시호와 최순득, 정유라씨 등 3명의 추가 증인 채택에 대해서만 의결을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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