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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ㆍ최재경 민정, 전격 사표 11-24 07:18


[앵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형사사건 피의자로 입건된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린 것인데요.

먼저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한 김현웅 장관은 "지금 상황에서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최재경 민정수석은 김현웅 장관의 사의 표명 하루 뒤에 사표를 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김 장관에 이어 자신도 대통령의 참모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최 수석은 "김 장관과 마찬가지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보좌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잘못 모신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임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조사를 거부한 대통령과 이에 반발하는 검찰간 갈등 속에서 사정기관의 컨트롤타워로서 완충 역할을 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 수석이 "검찰의 반발뿐 아니라, 대통령 조사 거부로 악화된 국민적 여론에 대해, 본인 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책임지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장관과 최 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부터 특검이 개시되는 만큼 두 사람 모두 교체하면 자신의 무고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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