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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野, '先총리' 놓고 파열음…감정싸움까지 11-23 08:21


[앵커]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는 공감하면서도 탄핵정국을 책임질 총리 문제를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감정싸움까지 주고 받으면서 자칫 야권공조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총리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국정 공백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책임총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국민의당이 결국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단단히 뿔이 난 국민의당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까지 끌어들이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문 대표를 위해서는 현재 황교안 총리가 그대로 있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전 대표가 "노무현 정부 말기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와 똑같은 일을 한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책임총리 선출 뿐 아니라 개헌 논의를 포함해 최근 일련의 혼선을 문 전 대표에게 돌리자 민주당은 발끈했습니다.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야권공조를 흔드는 목적이 무엇인지, 새누리당에서 나오는 근거 없는 이야기 까지 동원해서 상대당을 흠집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기 바랍니다."

엄중한 국가비상상황에서 협력의 대상을 비난하는 것이야 말로 혼선을 만들고 야권공조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반발한 겁니다.

야3당의 협의채널 조차 가동하지 못한 채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감정 섞인 신경전까지 벌이며 광장의 촛불민심을 거스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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