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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성 치매 막는 신약 후보물질 찾았다 11-21 23:08


[앵커]

치매는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이 있을 뿐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신약으로 쓸 수 있는 후보 물질을 찾았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알츠하이머병으로 불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 세포가 죽어 뇌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그 특성상 발견 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치료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신약으로 쓸 수 있는 후보 물질을 찾았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영수ㆍ양승훈 박사팀은 '네크로스타틴-원'이라는 화학물질이 쥐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는 쥐에게 이 물질을 석달간 주사하자 뇌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즉 치매를 일으키는 두 단백질의 양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쥐의 뇌세포가 죽지 않았고 인지 기능도 개선됐습니다.


게다가 연구진이 찾은 물질은 치매를 일으키는 두 단백질의 이상 현상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각각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신약 후보물질은 개발됐지만 두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을 밝히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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