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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도우미들로부터 뜯은 소개비가 100억원 11-21 23:13


[앵커]

가출한 여성 청소년 등 530명을 유흥업소에 도우미로 소개해준 뒤 소개비를 뜯어온 혐의로 조직폭력배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부터 뜯은 돈이 100억원에 가까웠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유흥업소에서 나온 여성들이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떠납니다.

1시간에 3만원 정도를 받고 취객들의 흥을 돋워주고 나온 도우미들입니다.

한 업소에서는 20살 안팎의 남성 도우미 10여명이 줄지어 나옵니다.

이들이 유흥업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준 뒤 받은 돈의 3분의 1을 받아챙겨온 혐의로 불법 직업소개업자 10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부터 도우미 530명으로부터 뜯어낸 돈이 99억원에 이릅니다.

이들이 모집한 도우미 중에는 여성 청소년 350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도우미 경력 여성 청소년> "(SNS에) 월 400만원 보장에 숙식 제공, 출퇴근 자유라는 글을 올려요. 그런데 생활하는 방값과 식비를 모두 저희가 내야…"

경찰에 붙잡힌 불법 소개업자 가운데 52명은 대전지역 3개 폭력조직 조직원들입니다.

이들은 속칭 '보도방 연합체'를 구성한 뒤 함께 검거된 소개업자 34명에게서 보호비 명목으로 10억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연수 /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장> "다른 사람들이 보도방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시비가 생길 때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경찰은 보도방이 많은 수익을 올리자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하고 있다며 폭력조직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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