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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ㆍ장시호 구속여부 결정…검찰 "대통령 조사 계속 추진" 11-21 17:16

[앵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구속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특검 전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체육계 대통령'이라 불리며 영향력을 행사해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차관은 최 씨와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16억 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의 영장 심사는 1시간 반 가량 이어졌는데요.

삼성에 후원을 강요했다는 등 주요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측과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시호 씨는 삼성에서 받은 센터 후원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등으로 2시간째 법원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김 전 차관 등을 등에 업고 또 다른 기획법인들을 세워 평창동계올림픽 이권 사업에 개입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앵커]


검찰이 최순실 등 핵심 인물과 박 대통령이 공범이라고 밝히면서 검찰과 청와대가 대치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검찰은 어제 있었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정치적 고려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고 수집된 증거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검 출범 전까지 대통령에 대해 계속해서 대면조사를 추진하고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그러면서 "필요하면 조사 날짜를 못박아 박 대통령 변호인과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체포영장 청구를 비롯해 피의자 신분인 박 대통령을 강제 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규정한 데 반발하며 검찰 조사를 일체 거부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검찰과 청와대의 대립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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