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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ㆍ장시호 구속 오늘밤 결정…검찰 "대통령 조사 계속 추진" 11-21 15:39

[앵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구속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체육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됩니다.

김 전 차관은 최 씨와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16억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한 김 전 차관은, 장 씨 측에 이권을 몰아주고 수영선수 박태환을 협박한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장시호 씨는 삼성에서 받은 센터 후원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오후 3시부터 법원의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김 전 차관 등을 등에 업고 또 다른 기획법인들을 세워 평창동계올림픽 이권 사업에 개입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앵커]


검찰이 최순실 등 핵심 인물과 박 대통령이 공범이라고 밝히면서 검찰과 청와대가 대치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네. 검찰은 어제 있었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고, 수집된 증거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특검이 출범하기 전까지 박 대통령에 대해 계속해서 대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필요하면 조사 날짜를 못박아 박 대통령 변호인과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체포영장 청구를 비롯해 피의자 신분인 박 대통령을 강제 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규정한데 강력히 반발하며 검찰 조사를 일체 거부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검찰과 청와대의 대립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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